미쳤는데요? 사용하던 정품 실리콘 케이스가 살짝 까져서, 솔직히 기대 거의 안 하고 대체용으로 가격도 싸니까 산 건데, 마감이나 퀄리티가 훌륭하네요. 그리고 제일 맘에 드는 부분은 버튼부분입니다. 너무 딸깍딸깍 잘 눌려서 오히려 가끔 손에 들고 있다가, 주머니에 넣다가 잘못 누르는 경우가 생길 정도로 스무스하게 잘 눌리게끔 디자인됐어요. 이젠 손가락에 힘 주면서 버튼 누를 필요가 없다는 게 너무 행복합니다. 맥세이프 강도도 적당하구요. 손에 잡히는 감촉도 좋네요. 단점이라면, 기름기나 물기있는 것에 쉽게 오염되기 때문에 손에 땀이 많다면 좀 얼룩덜룩할 수 있겠네요. 어두운 색상이라 빛에 비스듬히 비춰야 보이는 정도지만요. 만족하고 잘 쓰렵니다. 친구 아이폰 새로 사면 이거 추천해 줘야겠어요.